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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생 로랑 (Yves Saint Laurent) 영화 리뷰 보고 싶던 영화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2014년 개봉 당시 예고편을 보고 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뭐랄까 프랑스에서 제작해서 고마운 영화, 이브 생 로랑 Yves Saint Laurent을 보았다. 조금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그의 성격이 드러나 보이는 메인 포스터이다. 이 포스팅은 실존 인물인 이브 생 로랑을 다룬 영화라 주로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차지할 것 같다. 영화는 이브 생 로랑이 창가에 앉아 즉 안에서 밖을 바라보며 스케치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크리스찬 디올이 죽고 나서 디올의 조수였던 이브 생 로랑은 젊은 나이에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로 채용된다. 그의 나이 21세였다. 천재라는 수식어와 많은 기대와 부담 속에서 그는 디오의 첫 패션쇼를 성공시킨다. 진부하다는 기사는 여전히 세상 밖으.. 2019. 6. 26.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오늘은 어떤 영화를 한 편 볼까 고민하다 최근 몇 주 동안 계속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에 노출되어 있는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를 보았다. 사실 이 영화는 작년 개봉 당시에 보긴 했지만 색감이 너무 예쁘게 기억 남아있어서 넷플릭스를 통해 또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게 되었다. 미리 말하자면 꿈과 환상이 가득한 그런 영화는 전혀 아니다. 영화의 색감과 전혀 다른 어두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거침없이 행동하는 주인공 모녀 핼리(브리아 비나이트)와 무니(브루클린 프린스)의 이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의 이야기를 하기 전 여주인공의 캐스팅 비하인드스토리가 꽤나 흥미로워서 언급하고자 한다. 무니의 거칠고 젊은 자유분방한 엄마.. 2019. 6. 25.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줄거리 1997년도 명작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를 보다. 넷플릭스를 이용하면서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이렇게 재개봉하지 않는 오래된 영화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너무나도 익숙한 제목의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보게 되었다. 유달(젝 니콜슨)은 심각한 강박증세를 지닌 성공한 로맨스 소설 작가이다. 전기 스위치나 문을 잠그는 횟수에 대한 강박, 한 번 쓰고 버려야 하는 비누와 장갑, 길을 걸을 때 보도블록의 선을 밟지 않는 것, 타인과 몸이 닿지 않기, 매일 앉던 자리에 앉기, 늘 같은 종업원에게 같은 음식을 주문하기, 본인만을 위한 일회용 포크와 나이프 챙겨다니 등 이런 예민한 행동과 신경질적인 성격 탓에 사람들 대부분은 그를 꺼려한다... 2019. 6. 19.
봄날은 간다 영화 줄거리 및 스틸이미지 저번에 2000년대 한국 영화 시월애를 보고 이 시대의 한국 로맨스, 한국 멜로 영화들을 몇 편 봐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그리고 자우림 김윤아의 음악으로 익숙한 제목, 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았다. 시월애와 비슷한 시대의 영화 2001년도 영화, 봄날은 간다. 젊은 모습을 한 유지태와 이영애 두 배우의 예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영화 봄날은 간다. 물론, 유지태도 이영애도 현재도 너무나 멋지고 매력있는 배우이지만 이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는 것 또한 흥미로웠다. 이영애는 정말 하얗고 예쁘다. 살짝 중성적인 느낌도 들며 묘하게 예쁜 느낌. 상우와 은수에 빠져있다가 문득문득 아, 이영애 예쁘다 하며 보게 된 영화이다. 사운드 엔지니어인 상우 (유지태)는 치매의 걸린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고모와 함께 살고 .. 2019. 6. 16.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보고 싶던 명작, 영화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을 보다. 1997년도의 명작 영화 굿 윌 헌팅은 2016년 무려 약 20년 만에 재개봉을 하게 되었었다. 아쉽게도 영화관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넷플릭스 덕분에 볼 수 있게 된 아름다운 명작, 굿 윌 헌팅이다. 주인공 윌 헌팅 (맷 데이먼) 은 수학, 법학, 역사학 등의 모든 분야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엄청난 천재이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며 MIT 공대에서 청소부로 하루하루 육체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반항아이다. 천재 반항아,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윌 헌팅은 어린 시절의 깊은 상처로 인해 계속 자리 잡지 못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여전히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기 좋아하는 철 없어 보이는 인물이다. 어느 날, 그는 MIT 공대 .. 2019. 6. 15.
아웃사이드 인(Outside In) 미개봉 영화 아웃사이드 인 Outside In은 특별한 정보 없이 넷플릭스를 보다가 접하게 된 2017년도 영화였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본 영화여서 넷플릭스 정보에 써진 짤막한 영화 소개처럼,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나온 남자와 그의 형기를 빨리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여자의 단순한 사랑 이야기인가 하면서도 짧게 보여지는 영상들의 흐린 색감이 꽤 괜찮아 보여서 재생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 영화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각자의 관계, 소통의 단절에 대해 잘 그려낸 영화였다. 처음에 이 포스터를 보고 뭔가 고전적인 영화인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이 포스터가 크리스와 캐럴의 관계를 잘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의 세계 안의 그. 아웃사이드 인. 살인을.. 2019. 6. 13.
영화 샤인 (Shine) 영화 샤인은 1996년도 영화로 2017년 6월 샤인 재개봉을 했었다. 아쉽게도 재개봉 때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영화였다. 파란색 시원하고 자유로운 포스터에 마음이 갔었다. 그러다 넷플릭스에서 보게 된 영화. 이전의 넷플릭스 이용후기 및 넷플릭스 요금제에 관한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나는 지인과 함께 넷플릭스 요금제를 나눠서 쓰고 있는데 다시 생각해보 한 달에 삼천몇백 원을 지불하며 정말 많은 해택을 누리고 있다. 영화 샤인은 빗속을 헤매던 남자가 찾아들어간 문 닫은 레스토랑 그 곳에 있는 피아노를 시작으로 주인공 데이비드 헬프갓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는 그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가는데. 늘 1등을 강요받으며 너는 행운아라는 아버지의 업악 속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데이비드. 아버지가 지켜보는 앞에서.. 2019. 6. 12.
창의적인 뇌의 비밀, 넷플릭스 다큐 (2) 바로 전의 창의적인 뇌의 비밀 포스팅 1편에 이어지는 이야기. 다큐의 전반부에서는 창의적인 뇌의 기반을 다지는 내용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렇다면, 인생을 개선해줄 창의력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 또한 어떻게 더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나 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인간의 뇌의 연결방식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있는데, 전반부와 같은 방식으로 예시의 인물과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하며 정리를 해간다. 인간의 뇌는 1.5kg에 불과하지만 몸 전체의 에너지의 20%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시 위해 우리의 뇌는 쉬운 일부터 처리하게 된다. 이보다 더 나은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보면 우리의 뇌와 싸우는 것이다. 더욱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1. 새로..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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