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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영화보기41

우먼 인 골드 (Woman in Gold) 영화 좋아하는 영화, 2015년도 개봉한 사이먼 커티스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먼 인 골드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예전에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르 궁전에서 클림트의 키스를 실제로 보고 나서 클림트의 매력에 한참 빠져있을 때라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으로 달려가서 봤었던 영화였다. 지독한 사실들에 마음이 아려왔던 영화, 다시 봐서 더욱 좋았던 명작 우먼 인 골드이다. 이 영화 우먼 인 골드 Woman in Gold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우리가 몰랐던 클림트의 작품들의 세세한 뒷 이야기 그리고 히틀러의 약탈에 대하여 적나라게 드러낸다. 영화는 1998년 LA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마리아 알트만 (헬렌 미렌)이 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이상한 편지를 발견하고 믿을 만한 변호사를 찾.. 2019. 6. 29.
무드 인디고 (Mood Indigo) 얼마 전 넷플릭스 신규 콘텐츠에 무드 인디고가 나왔다. 미셸 공드리 감독의 무드 인디고는 2013년 개봉 당시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에 속했고 포스터를 보고 혹했다가 예고편을 보고 왠지 내 취향은 아닐 거라는 생각에 왠지 쉽게 보지는 못할 것 같아서 묵혀둔 영화였다. 그렇기에 큰 기대를 하고 보지는 않았고 그래도 한 번 봐 보자 하는 마음으로 보게 되었다. 아주 화려하게 뽑아낸 포스터는 사실 영화의 결말과 매우 다른 분위기를 전해준다. 메인 포스터의 글귀, 당신의 사랑은 어떤 색인가요?라는 말처럼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사실 색의 사용이라고 볼 수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이들의 리뷰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영화 초반에는 적응하기 어려웠다. 내 취향은 확실히 아니었고, 상상력의 표현은.. 2019. 6. 27.
이브 생 로랑 (Yves Saint Laurent) 영화 리뷰 보고 싶던 영화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2014년 개봉 당시 예고편을 보고 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뭐랄까 프랑스에서 제작해서 고마운 영화, 이브 생 로랑 Yves Saint Laurent을 보았다. 조금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그의 성격이 드러나 보이는 메인 포스터이다. 이 포스팅은 실존 인물인 이브 생 로랑을 다룬 영화라 주로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차지할 것 같다. 영화는 이브 생 로랑이 창가에 앉아 즉 안에서 밖을 바라보며 스케치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크리스찬 디올이 죽고 나서 디올의 조수였던 이브 생 로랑은 젊은 나이에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로 채용된다. 그의 나이 21세였다. 천재라는 수식어와 많은 기대와 부담 속에서 그는 디오의 첫 패션쇼를 성공시킨다. 진부하다는 기사는 여전히 세상 밖으.. 2019. 6. 26.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오늘은 어떤 영화를 한 편 볼까 고민하다 최근 몇 주 동안 계속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에 노출되어 있는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를 보았다. 사실 이 영화는 작년 개봉 당시에 보긴 했지만 색감이 너무 예쁘게 기억 남아있어서 넷플릭스를 통해 또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게 되었다. 미리 말하자면 꿈과 환상이 가득한 그런 영화는 전혀 아니다. 영화의 색감과 전혀 다른 어두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거침없이 행동하는 주인공 모녀 핼리(브리아 비나이트)와 무니(브루클린 프린스)의 이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의 이야기를 하기 전 여주인공의 캐스팅 비하인드스토리가 꽤나 흥미로워서 언급하고자 한다. 무니의 거칠고 젊은 자유분방한 엄마.. 201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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