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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아담스 (Patch Adams) /패치 아담스 줄거리

by 자립청년 201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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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장면을 알고 있던 유명한 명작, '패치 아담스 (Patch Adams)' 헌터 패치 아담스의 실화 영화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 하루의 지루함을 달래기에는 제법 괜찮았던 영화였다. 한 위대한 인물의 실화 이야기인 만큼 이 포스팅에는 패치 아담스 줄거리가 대부분을 차지 할 것 같다. 

 

헌터 패치 아담스는 9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계속해서 많은 이사를 하고 도대체 세상과 사이에는 뭐가 있고 뭐가 맞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는 삶을 살며 결국 자살 충동을 느낀다. 그리고 충동으로 인해 정신 병동에 자진 입원을 해버린다. 독방을 원했지만 보이지도 않는 아니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다람쥐가 자신을 공격한다는 이상한 환자와 룸메이트가 되고, 단면적으로 보면 이상하고 괴기한 사람들을 한가득 만나며 그곳에서 그들과 대화하고 웃고 떠들며 깨닫는다. 나는 사람을 돕고 싶다고. 그들과 연결되고 싶다고. 

 

그렇게 담당의사인 월터의사에게 찾아가 본인은 자진입원했으니 자진 퇴원을 하겠다고 통보하고 정신병동에서 나와 2 의대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의사가 되기 위해.

 

처음부터 일반적인 혹은 평균적인 의대생들과는 다른 패치는 과학자와 의사는 모두 하얀 가운을 입지만 둘의 다른 점은 바로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직접 여러 사람들과 부딪히며 자신만의 실험을 해간다. 의과대학 2학년, 병원에서 수업 중에 자신의 정신과 담당 의사이기도 했던 학장 월터를 피해 들어간 병실에서 어린이 환자들은 마주한다. 그리고 그는 소아환자들을 단지 웃겨주고 싶다는 본능으로 삐애로, 광대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표정 없던 아이들을 하나 웃게 만들지만 의과 대학 3학년이 되기 까지는 환자를 직접 만날 없다며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하는 환자의 이름조차 모르는 고리타분한 의사들의 고전적인 방침과 부딪친다. 

 

 

하지만 그는 어떤 상황에도 멈추지 않는다. 패치는 간호사와 의사 모두에게 가장 고약하고 난폭한 305 환자의 마음까지 조금씩 녹여갔다. 그렇게 의사의 목표는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굳건히 믿으며 별나게 환자들을 웃기고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환상과 소망을 이루어주는 팅커벨이 된다.

 

월터 학장과의 소소한 갈등, 다른 의대 동기들에게도 별나기만 한 패치는 마치 일종의 해탈에 이른 처럼 실없이 그리고 유쾌하게 계속 공부를 해나간다.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어느 정도의 뻔뻔함 그러니까 이게 말로 설명하기 조금 어려운데 미워할 없는 뻔뻔함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매력을 느끼는데  주인공 패치가 그렇다. 그리고 패치가 강의실에서 눈에 반한 여자 카린도 그에게 천천히 마음을 열게 되고 그는 그녀에게 자살 충동이 심해 자진입원했던 정신 병원의 일화를 고백하며 결국 의사가 아닌 환자들이 자신을 도와줬다고,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그들을 돕고 싶다고 고백한다.

 

305호의 죽음, 그는 자신의 마지막 길에 파란 하늘, 파란 날들, 파랑새, 파란색뿐이야 지금부터는- 파랑 파랑 멍청한 노래를 불러주라며 패치를 부른다. 305, 환자가 아닌 친구의 죽음, 그리고 아이가 죽었는데도 문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병원, 맹장이 터졌는데도 서류의 절차를 먼저 해야 한다는 병원에 문제점을 갖고 최초의 재미있는 병원, 유머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을 만들고자 다짐한다.

 

다짐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정신병동의 동기, 간호사, 트루먼과 같은 의과 친구들, 연인이 카린, 등 도움으로 천천히 하나씩 카운티 무료 진료소를 자리 잡아 간다. 정신없이 바쁜 무료진료소에 의약품이 떨어지고 패치와 의과대학 병원으로  의약품을 훔치러 가는데 그때 처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던 래리라는 환자에게 카린이 피살당한다. 그리고 래이 또한 스스로 총을 겨눈다.

 

-  나도 모르게 사랑해. 언제인지 어디서부터인지. 직선적으로 사랑해. 복잡한 것이나 교만 없이 사랑해. 왜냐하면 다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너무 가까워서 가슴위의 손이 손이야. 너무 가까워서 눈을 감으면 잠이 들어.

 

사랑하는 여인 카린에 죄책감을 느끼며 시련에 빠지고 말지만,  

그에게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있었고 의사가 되고자 하는 크나큰 갈망이 있었다.

영화의 마지막 갈등은 퇴학 통지서를 놓고 벌어지는 갈등인데,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마지막 갈등 요소가 빠르고 핵심적이게 전개되었다. 퇴학 통지서를 받고 열린 위원회에서 그는 진료소 오는 사람은 환자이지만 동시에 의사라고 그는 이야기한다. 여러 종류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지만 다른 환자를 돕는 의사이기도 하다고 연설 아닌 연설을 한다. 그리고 끝까지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한다. 

- 우리가 싸워야 것은 죽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뿐입니다.

 

스스로 정신 병동에 들어간 시작부터 곳에서 의사가 되기를 결심해서 늦은 나이 만학도로 어려운 의과 공부를 하고 이런 괴짜 같기도 한 사고와 자유로움의 의사라니 현재 각종 의료계 이슈들 그런 뉴스거리가 넘치는 세상에서 진실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래도 우리가 지켜져야 하는 것들 예를 들어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절차들, 무면허로 의대생인 상황에서 환자를 돕게다고 나서는 부분 등등에 대해서는 살짝 불편하기도 하다. 영화에서는 무료 건강 병원, 무료 진료소, 위대한 패치 아담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선행과 감동에 대해 나열하지만 지극한 현실에서는 체계, 시스템이란 것은 분명히 필요하다.

 

어쨌든 영화는 실제로 많은 의사와 환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패치 아담스라는 실제의 인물의 실화 영화이기에 인물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볼  있었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럽다고 수 있겠다. 또한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망이 너무나 천진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나는 어떤 소망이 있을지 혹은 어떤 자신만의 삶에 대한 가치관 행복에 대한 기준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였다.

 

(개봉. 199 4 3.)

패치 아담스는 12 동안 집을 사용해 가정의료원을 열고 15000명이 넘는 사람을 무료로 치료하였으며 의료 과실 보험이나 정식 건물도 없었다 웨스트 버지니아에 105에이커의 땅을 사서 게준트하이트(Gesundheit) 무료 건강 병원을 짓고 있는 중이다. 오늘까지 천명이 넘는 의사들이 패치의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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