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에서 영화보기

창의적인 뇌의 비밀, 넷플릭스 다큐 (1)

by 자립청년 2019. 6. 9.
반응형

종종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다큐를 시청하는데 이번에 창의적인 뇌의 비밀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알게 되었다.

52분의 러닝타임이지만 보다보니 정리하고 싶은 내용이 많아 창의적인 뇌의 비밀 이라는 제목으로 1편과 2편으로 짧막히 나눠서 글을 쓰기로 결정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20년 동안 인간의 뇌를 연구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는 창의적인 뇌를 사용하는 창의적인 인간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을 매우 흥미롭게 다르고 있다. 

 

창의적 뇌가 선사하는 현대, 사람들은 창의성이라는 단어를 딱 들었을 때 혹은 창의성을 생각하면 흔히 예술가들, 아티스트들을 생각하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모두 창의성을 가지고 있고 인간은 우리의 세상은 변혁 시켰으며 이 모든 걸 가동시키는 엔진은 바로 창의성이라고 이야기 한다.

 

다큐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나노 연구를 하는 과학자.

- 저를 창의라는 경지로 이끈 건 절박함이었어요. 과학을 진보시키려면 창의적이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이미 만들어진 것을 똑같이 만들 뿐이고 모두가 생각했던 걸 반복할 뿐이니까요.

 

그녀는 크게 시작하여 작게 만드는 것, 나노에 대한 연구를 할때 필요한 과학도구를 어릴때 가지고 놀고 장난감을 이용해 발전시켰다.

즉, 우리의 선조들이 기존에 알던 걸 기반으로 삼아 거기에 지식을 계속 쌓고 발전시켜 미래로 가는 새 길을 구축하게 했다는 것이다.

 

 

창의적인 뇌의 비밀에서 이야기 하는 인간의 뇌가 특별한 이유.

일반적으로 다른 동물은 인풋과 아웃풋이 붙어져 있는데 인간은 인풋과 아웃이 붙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햄스터는 음식을 보고 음식을 바로 먹는다. 음식을 보면 자동반사가 되어 바로 먹이로 인식해 먹는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은 물론 먹는다의 기능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음식을 생각한다. 음식을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기도 하며 토마토 축제 같은 행사의 놀이감으로 또는 무기로도 계속하여 활용해 나간다.

 

건축가.

- 상상력을 최고의 자산으로 삼았죠. 상상 속에 만들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겐 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물들을 건축하는 건축가는 상상력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데,

우리의 전두엽피질은 우리의 바라 앞에 있지 않는 어떠한 걸 살상하게 만든다고 한다.

어떤 것에 대한 고려와 그에 결합된 상상력이 창의성을 만드는 것이다. 

건물이라는 건 단순하게 접근하면 하나의 상자로 볼 수 있는데 이 네모난 상자에서 출발하여 굽어지고 휘어지고 올라가고 둥글고 각지고

등 끊임없이 개조되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빌게이츠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던 발명가.

- 뭔가를 비판하는 게 창조하는 것보다 쉬어요.

- 창조하는 사람들이 일을 진행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으면 새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아요.

 

그는 과학 뿐만이아니라 요리책도 내고 정말 다양한 분야로 나아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것은 중요한 포인트 인데 위의 세 가지 사례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은,

인풋들이 많고 광범위할수록 뇌로선 가지고 놀 것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창의성이란 결국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개조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우리가 흔히 이야기를 하다가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을 할 때, 뒷받침되는 근거가 아닐까 싶다. 

 

음악가, 그래미상 수상 뮤지션인 로버트 글래스 도어.

- 재즈의 전통이라는 것은 항상 변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10년 전에 활약한 사람들이 '이러면 안돼'하는데 그냥 놔둬야 합니다.

 

이분 인터뷰는 뭔가 사이다 느낌이어서 웃음이 났다. 전통을 망쳤다고 말하는 전 시대의 사람들, 계속해서 흘러가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 창의성에 대한 해석. 중요한건 그들이 한 걸 어떻게 활용할까의 문제다.

 

작가. 재커리 라자르.

- 그리고 스스로를 인정하게 해요.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심오한 것이라서요.

 

그는 루이지애나주의 라피엣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이 참여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및 기획하였는데 그가 어릴 때 (6살 이었나) 아버지가 살해 되었고 그 뒤로 끊임없이 왜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교도소에서 만난 죄수들에는 창의성이 많은 사람이 많았고 그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글이다. 글을 쓰며 죄수들은 자신의 불온했던 삶을 되집고 순서대로 적어내어 정리 할 수도 있으며, 원일을 찾기도 또한 상상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한 죄수는 인터뷰에서 이런 말은 했다. - 인생에서의 이런 경험때문에 비로소 내면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배우 겸 감독, 팀로빈스. 

-  이 변화는 현실에 영향을 미칩니다.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죄수들은 재범의 확률이 80%까지 떨어지죠.

   사람들이 느끼는 공허함이나 현재 겪고 있는 우울 같은 게 어쩌면 창의적인 불꽃이 결여 된 것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그는 영화 쇼탱크 탈출에서 죄수역할을 맡은 이후 계속해서 본인이 만났던 죄수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그 후 캘리포니아 죄수들과 단기 연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범죄자가 아닌 어떤 인간으로 정해질때 창의성을 기반으로 그들을 개선할 수 있다고 그들에게 그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다큐멘터리는 한 시간 남짓이지만 부분을 나눠서 포스팅을 하며 정리하기로 했다.

이렇게 전반에서는 다양한 직업군과 일종의 실험(프로젝트)을 통해 인간의 뇌, 인간의 창의적인 뇌에 대해 이야기하고 2번 째 포스팅에 이야기 할 후반에서는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나를 이야기 한다. 

반응형

'집에서 영화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샤인 (Shine)  (0) 2019.06.12
창의적인 뇌의 비밀, 넷플릭스 다큐 (2)  (0) 2019.06.10
시월애  (1) 2019.06.08
영화 소공녀  (0) 2019.06.06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Set it up)  (0) 2019.06.05